학생과 주민의 생활체육 및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 기대돼

[충남=내외신문] 구남휘 기자 = 서남초등학교(교장 정진희)는 지난 10일 오후 2시 학생 및 학부모 100여명을 초청하여 다목적강당 「서남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서남관은 지상 1층, 면적 680평방미터의 건물로 2014년 5월 29일부터 약 7개월간 공사가 진행되어 지난 12월 14일 완공되었으며, 건설에 들어간 총 사업비 는 15억원으로 이 중 10억 5천만원은 충청남도교육청이, 나머지 4억 5천만원은 서천군에서 부담했다.

개관식은 학생과 학부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어 이길수 서천교육장 치사 및 노박래 서천군수·서형달 충청남도의원 등 주요 내빈의 축사가 있었으며, 축사가 끝난 뒤 자리를 옮겨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표와 내빈이 함께 커팅식을 하고 시설을 참관하는 것으로 개관식이 마무리되었다.

정진희 교장은 학교장 인사에서 “서남관 개관을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 지어진 서남관이 학생들의 교육활동 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지역문화센터의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남초등학교의 다목적강당인 서남관이 건립됨에 따라, 교내 생활체육 및 문화예술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학생들의 심신단련에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남관은 학생 교육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주민들에게도 개방되어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