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발생시 온 마을 전파위해

경찰서와 각 마을방송 자동 통보시스템 구축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경찰서(서장 박희용)는, 경찰서와 각 마을에 설치된 마을방송을 연결, 자동 음성 통보시스템을 구축하여, 범죄발생시 관내 全 마을로 전파되는 ‘범죄예방 온마을 퍼지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서천서는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마을방송에 자동음성통보 시스템이 갖춰진 마서면 송석리 등 48개소 마을을 선정하여 27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서천경찰서 ‘온마을 퍼지미’ 는 ▲ 보이스피싱과 같은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범죄 예방 경보 ▲ 자살의심ㆍ실종ㆍ가출 등 조기발견 인명구조를 위한 ‘대상자 조기발견 인명구조 주민협력’ 경보 등 서천군내 모든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항을 신속하게 전파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서천서는 주민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온마을 퍼지미’ 48개소 시범운영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여 올해 안에 전체 법정리 172개 마을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박희용 서천경찰서장은, “그 동안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파 가능한 범죄 경보시스템이 부재했다” 며 “앞으로 온마을 퍼지미를 통한 즉각적이고 신속한 상황전파로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