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은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류생태전시관에서 금강하구의 자연환경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금강하구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지역환경교육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우리고장의 금강하구가 갖고 있는 생태·문화적 특징과 지위를 배우고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설을 통해 내 고장 자연환경의 가치를 이해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지역 꿈나무들에게 심어주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외부 강사에 의존하지 않고 2014년도에 양성된 자연환경해설사들이 한 달여 사전 준비를 통해 방학동안 지역 학생들을 지도함으로써 지도자와 교육생의 내발적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군 관계자는 “주민 해설사는 조류생태전시관,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연계한 강의 기회를 통해 역량을 키우고 지역 아동들은 내 고장의 우수성을 이해하는 체험을 통해 희망찬 서천의 주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은 충청남도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되어 지역환경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