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의 힘든 마음 우리가 보듬을게!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수)Wee센터는 2015년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대상으로 12일부터 16일까지 지역 연수를 실시한다.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1985년 3월 당시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에서 발표한 ‘청소년문제 개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제안되었으며, 교육부는 학교상담기능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여 동년 5월부터 시?도교육청에서 실험 운영한 것이 시발점이 된 제도이다.

이번 연수는 기존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인 정민경 회장을 비롯한 이영순 총무, 차경희 회원, 윤철중 Wee센터 실장이 강사를 맡아 학생상담자원봉자사자의 자세와 역할, 상담의 이론과 실제, 청소년 상담의 대화기법, 청소년 심리검사, 위기학생 특징 및 대처요령, 집단상담의 인론과 실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은 2015년 2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기초연수 이수와 5월경 심화연수, 6월경 연차대회 등에서 교육을 받은 후 위촉장을 받고 2015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학생상담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인 이형숙씨는 “상담하는 방법에 대하여 궁금했는데, 배우게 되어 좋고, 교단에서 학생들과 생활한 지난 세월의 경험을 지금에 와서는 학생들의 발달과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보람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경희 Wee센터장은 “학생상담 자원 봉사자 분들이 보수도 없는 봉사를 하시며 고생이 많으셔서 마음으로 항상 미안하다”며 “지역주민들께서도 지역 학생의 정서적인 안정과 발달을 위해 애쓰시는 이분들을 응원하고 격려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