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임실군] 임실군, 생태계 교란 식물 가시박 집중제거 추진

옥정호 상류 섬진강변 가시박 집중제거를 통한 생태계 교란 억제

전용욱 기자 | 기사입력 2022/10/13 [14:14]

[임실군] 임실군, 생태계 교란 식물 가시박 집중제거 추진

옥정호 상류 섬진강변 가시박 집중제거를 통한 생태계 교란 억제

전용욱 기자 | 입력 : 2022/10/13 [14:14]

 

 

임실군이 생태계 교란 식물의 확산을 방지하고 우리나라 고유식물의 서식 환경을 보전하고자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옥정호 상류 섬진강변에 주로 서식하는 가시박 집중제거 기간을 운영했다.

 

군은 가시박 주요 서식지인 신평면 대리부터 호암리 일원, 신평면 원천리부터 용암리 일원, 운암면 학암리 일원 총 3개 구간 가시박 주요서식지 약 8km 섬진강변 구간에 전담 인력 약 30명을 투입하여 생태계교란 식물인 가시박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가시박은 빠른 성장과 번식력, 쉽게 이동하고 확산되는 특성 등으로 인해 2009년 환경부에서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한 식물로 전북지역은 섬진강변에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인근의 수목과 농작물 등을 감고 올라가 다른 식물의 광합성을 저해하고 고사시켜 생태계의 균형을깨뜨린다.

 

제거 방법으로는 결실 전에 뿌리째 뽑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특히 하천변의 경우 상류 쪽에서 집중적으로 제거해야 그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 민 군수는“앞으로도 매년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식물 집중제거 기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생물다양성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시민포털지원센터 이사
월간 기후변화 기자
내외신문 전북 본부장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