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0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마을활동가(퍼실리테이터) 양성 추가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1차로 추진한 4개 과정에 참여하지 못한 교육신청자 중 추가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2개 과정을 편성해 운영하는 것이다.

마을활동가의 역할, 기본역량, 의사소통 기술 등에 대해 과정별 4회, 총 16시간씩 교육이 진행되며, 13시간 이상 수료자에게는 향후 고성군에서 추진하는 교육, 워크숍 등에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할 기회가 제공된다.

퍼실리테이터란 중립적인 위치에서 참여와 토론을 이끌어 내는 역할자로, 이번 교육은 마을주민 논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마을활동가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

박태수 농촌정책과장은 “주민주도의 마을 발전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원활한 소통과 다양한 주민 의견수렴이 중요하다”며 “전문적인 퍼실리테이터 양성을 통한 소통 역량 강화로 농촌협약,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주민주도의 마을 발전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