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개천면 좌이마을에서는 지역민과 내·외빈이 참여한 가운데 영남 사물놀이패의 경쾌한 울림을 시작으로 ‘좌이마을 만들기 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좌이마을 추진위원장(이장 김재진)은 기념식에서 농촌 마을의 생활기반을 조성하고 경관을 개선해 찾고 싶은 농촌 마을을 조성하고자 2020년 군 공모사업인 마을 만들기 사업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2021년 8월부터 약 1년여간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어울림광장과 거님길을 조성했고, 사물놀이, 미싱교육, 제과․제빵교육 등을 통해 지역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왔다.

행사는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주민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간단한 경과보고와 내빈소개 후 기념행사를 위한 사물놀이, 오카리나, 색소폰 등 악기연주와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이연옥 개천면장은 “좌이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개천면민들의 원활한 소통과 단합의 장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