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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옥영숙의원 5분발언

윤정기 | 기사입력 2012/07/09 [14:59]

김해시 옥영숙의원 5분발언

윤정기 | 입력 : 2012/07/09 [14:59]


제6대 김해시의회 옥영숙의원 5분발언
ㅡ장애인도 외면당하지 않는 정의로운 문화도시 건설ㅡ

제6대 김해시의회 하반기 의정활동이 이제 시작되었다.
현재 우리 김해시에는 약 2,000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살고 있으며 그 중 1급 - 3급 중증 시각장애인이 460여명이다. 하지만 시각 장애인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상황이다.
?옥영숙의원은 5분 발언에서 시각장애인들이 나들이를 하려해도 달리는 흉폭한 차량과 차도 심지어 동네 골목길 할 것 없이 장애물 투성이라, 나들이나 외출 및 생활의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도 우리 50만 김해시 인구의 엄연한 구성원으로서 모두가 누리는 혜택을 동등하게 누릴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해시에서 막대한 재원을 투입하여 세운 공공의 편의시설들은 정상인들을 위한 시설이지, 시각장애인들은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배려는 거의 담겨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옥의원은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생활 중에 휴식, 교제, 직업훈련 등을 받을 수 있는 가장 기본단위의 편의시설은 주간보호소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1년 말 현재 경남 도내 주간보호소 설립 현황은 창원, 통영, 양산, 의령군 이상 4개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나마 우리 시에는 시각장애인협회 사무실이 있기는 하지만 사무실 면적이 겨우 6㎡, 즉 1.8 평에 불과하고, 이러한 사실은 경남에서 두 번째 규모인 김해시의 위상에 걸맞지 않게 시각장애인의 편의가 매우 열악하다는 방증이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옥의원의 조사한 바에 따르면, 경남도청은 2013년까지 도에서 실시하는 특수시책으로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10개의 주간보호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7천만원의 설치비 및 4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해주고, 나머지 비용을 시에서 부담하는 형태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옥의원은 금번 기회에 우리 시에서 주간보호소를 설치하게 된다면 가깝게는 2,000명의 김해시 시각장애인들에게 편의 제공함과 함께, 멀리는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한 재활과 직업훈련 기능까지 갖춘 장애인 전용센터를 훗날 갖추기 위한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주간에 보호소에서 전문적인 보호와 레크레이션, 재활과 직업훈련을 받아 정서적 안정과 직업능력을 갖춤과 동시에 장애인 가정의 안정적인 경제활동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발언을 했다.
?옥의원은 지금 우리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이 우선 무엇인지 찾아보자고 말했다.
?시각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안마센터, 주간보호센터, 시각장애인 전용 탁구대 같은 레크레이션 도구 등을 한 건물 안에 마련해 주면 프로그램이 더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 으로 본다고 발언을 했다.
?옥의원은 우리 김해시가 금번 도내 특수시책 지원의 기회를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소를 설치하여, 김해시를 기존의 "살기 좋은 도시 2위" 라는 명성 뿐 만이 아니라, "장애인도 살기 좋은 도시" 로 만들고,금번 주간보호소 사업을 시초로 하여, 우리 김해시에서 어떤 소수자도 외면당하지 않는 정의로운 문화를 세워 나갈 수 있는 김해시로 만들고 또한 약자들, 특히 장애인들도 꿈 꿀 수 있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갖춘 도시로 건설하자고 간곡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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