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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사파리 투어

윤정기 | 기사입력 2012/07/06 [22:42]

경남에 사파리 투어

윤정기 | 입력 : 2012/07/06 [22:42]


경남에 사파리 투어가 가능한 야생동물원 조성
-김두관, 퇴임일 외자유치‥양해각서를 체결-

경남에 사파리 투어가 가능한 대규모 야생동물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퇴임일인 6일 낮 도청에서 중국 친룽(秦龍)그룹 리샤오밍(李曉明) 회장 일행과 경남에 270만㎡ 규모의 사파리 야생동물원 조성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 지사는 최근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리 회장을 만나 관광, 조선 분야의 투자와 방한을 요청, 이날 협정과 만남이 성사됐다.리 회장의 사정으로 협약 체결이 미뤄지면서 이날 오전에 열릴 예정이었던 김 지사 퇴임식도 오후로 연기됐다.
?친룽그룹은 이 사업을 포함해 경남지역 관광 인프라 분야에 3억달러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며 조선사업에도 관심이 많아 중규모 조선소 인수설이 나오고 있다.
?이 그룹은 종업원 5만명에 10조원 규모의 연매출을 올리는 중국의 대표적 관광개발기업으로 중국에 5개, 러시아에 1개의 야생동물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국 만리장성 인근에 위치한 420만㎡ 규모의 팔달령 야생동물원은 1998년 개장 후 매년 9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중국 최대 규모다.
?친룽그룹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전용기편으로 김해공항에 도착, 도청에서 협약을 체결한 후 김 지사와 오찬을 함께 했다.
?오찬장에서 김 지사는 경남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했으며 이 회장은 경남의 조선산업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회장 일행은 이날 야생동물원 후보지 현장 확인을 위해 창녕군을 방문, 우포늪과 부곡온천 등지를 두루 살펴봤다.
?이 회장은 7일 거제 삼성조선소와 청포산업단지 등을 둘러본 후 출국하며, 일행 중 일부는 야생동물원 후보지 검토를 위해 경남에 이틀 정도 더 머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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