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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고랭지 동향수박 대도시 출하 시작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7/06 [21:16]

친환경 고랭지 동향수박 대도시 출하 시작

정해성 | 입력 : 2012/07/06 [21:16]


진안고원에서 재배한 고랭지 동향수박, 맛도 품질도 최고

 

한방에서 수박은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로 과육, 씨앗, 껍질까지 버릴것이 없으며, 천연 이뇨작용과 심혈관질환 예방, 혈당저하, 폐기능 개선에 효과적이기로 유명하다. 이러한 수박으로 부농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진안군 동향면 농가들의 구슬땀들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


진안군은, 해발 400m 이상의 청정지역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동향수박이 본격적으로 수확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6일, 동향면 대량리의 김대성씨는 하우스 2,400㎡에서 4월 정식한 수박을 첫 수확해 농협 하나로마트 등 서울지역으로 출하를 시작하고 있다.


동향수박은 20℃ 이상의 큰 일교차로 특유의 사각사각한 과질과 12brix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고 있어 도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농가들에게는 고소득 작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동향수박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130여 농가, 1,700여두의 한우에서 배출되는 축분을 전량 자연발효시켜 퇴비로 사용하는 친환경농법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재배되어 과질이 살아있으며 고랭지에서 생육하여 저장성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향 수박농가들은 낮에는 농사일에 전념하고 밤에는 매주 화요일 민간전문가로부터 생산기술, 병충해 방제, 토양환경, 유통 등 수박에 관한 종합전문교육을 받으며, 주경야독으로 고랭지 명품수박을 생산하게 됐다며, 흐믓해 하였다.


농가소득향상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동향수박은 8월초까지 수확되며,‘마이산 수박’이란 브랜드로 매년 서울과 경기도 등 전국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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