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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인권위원회와 함께 인권진단 나서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6/22 [20:30]

전북경찰 인권위원회와 함께 인권진단 나서

정해성 | 입력 : 2012/06/22 [20:30]


전북경찰 인권위 인권진단으로 국민의 인권보호에 앞장 서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장전배)은 오늘 6월 22일 전북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청 인권위원과 경찰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상반기 전북경찰의 인권보호 활동 추진사항에 설명을 듣고, 하반기 방향에 대하여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마친 인권위원들은 정읍경찰서유치장, 수사부서 등 전의경이 근무 중인 타격대에 대하여 인권진단을 실시하고, 진단을 통해 피의자 체포, 조사 등 법 집행과정에서의 인권침해, 법집행 후 유치장 시설 등 국민의 입장에서 인권침해 요소가 있었는지 여부와, 전의경 타격대 구타, 기합행위가 있었는지 대원들의 면담도 함께 이뤄졌다.


인권위원회는 이날 진단평가에서 ˝유치장의 깔끔한 환경과 피의자 송치 전 청문감사관 면담 제도 등 경찰이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며, ˝인권이 제 값으로 존중받고 공권력이 제 무게로 권위를 갖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전배 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경찰의 인권의식이 과거보다는 많이 향상되었으나 국민의 기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개선 할 점이 있는지 경찰 공권력 행사에 있어 인권침해가 없도록 잘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경찰청에서는 인권을 최우선으로 삼아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일선 인권현장을 진단하는 등 외부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잘못된 관행 및 제도가 있다면 과감히 개선하여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상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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