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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꽉 찬 완주 양파가 최고에요!!”

최근서 | 기사입력 2012/06/18 [21:38]

“속이 꽉 찬 완주 양파가 최고에요!!”

최근서 | 입력 : 2012/06/18 [21:38]


완주군, 1박 2일 양파수확 체험행사 성황리에 마쳐

 

‘완주에서 1박 2일 양파수확 체험행사’가 지난 16~17일, 전국에서 선발된 10개 가족단위 팀이 참가해 완주군 고산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체험객들은 한우육회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고산면 양야리에 위치한 거성(영)?거성푸드의 양파 전처리 시설 및 양파즙 공장을 돌아보며, 우수한 완주양파가 철저한 공정을 거쳐 안전하게 가공되는 모습을 견학하면서 양파즙을 직접 포장해보고 시음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렁이 농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논에 우렁이 풀어주기 행사도 진행했다.


양파 수확 일손돕기 체험행사는 화산면 종리 일대 약 1,000평의 양파밭에서 진행 되었다. 가족단위로 참가한 체험객들은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양파를 직접 캐고, 자르고, 망에 담는 작업을 실시하였다.


경기도 성남시에서 온 체험가족은 “평소 완주 양파를 주문으로만 먹다가 직접 체험해보니 양파수확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고, 아이들에게 땀의 소중한 경험을 해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첫째 날 행사는 고산면 소향리에 위치한 펜션에서 바비큐 파티와 장기자랑, 레크레이션으로 마무리가 되었고, 이튿날 오전 폐회사와 함께 행사에 참가한 모든 가족에게 일반양파 및 자색양파 각 1망(20㎏)과 양파즙 1박스(30포), 어린이 양파즙 1박스(30포)가 사은품으로 제공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거성(영)?거성푸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처음이라서 부족한점도 많고,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완주군측의 적극적인 협조에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농가 또는 지역 기업 주도로 진행 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 완주 양파의 우수성이 널리 홍보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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