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남원 지리산 둘레길 한국관광의 별 후보지선정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4/20 [19:18]

남원 지리산 둘레길 한국관광의 별 후보지선정

정해성 | 입력 : 2012/04/20 [19:18]


남원 지리산둘레길이 한국관광의 별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20일 남원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하는 ‘2012 한국 관광의 별’ 선정작업에서 생태관광자원 분야에서 ‘지리산둘레길’이 상위 10곳이 겨루는 후보로 선정돼 인터넷 투표 등의 경합을 벌이게 됐다.


한국관광의 별은 전국의 일반인과 전문가로부터 가장 추천이 많은 순서로10개 후보지를 선정하여 4월19일부터 5월15일까지 한달 동안 ‘한국 관광의 별 홈페이지(http://award.visitkorea.or.kr/) ’ 투표결과에 따라 최종 후보를 선정하고 심사위원회 평과결과의 합산에 따라 최종 선정된다.


국민들이 참여하는 인터넷 투표는 19일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한달간 ‘한국 관광의 별 홈페이지(award.visitkorea.or.kr)’에서 실시된다. 한국 관광의 별은 인터넷 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 후보(3개)를 선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 평가 결과와 합산해 오는 6월11일 발표하는 일정으로 이어진다.


지리산둘레길은 지리산둘레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16개 읍면 80여개 마을을 잇는 장장 300여km의 장거리 도보 길로 외따로 이제나 저제나 사람의 채취를 느끼고 싶어, 하염없이 동구 밖을 바라보시는 할머니, 소로 이랑을 갈며 한 해 한 철 농사를 이어가는 농부, 한 때는 좌와 우로 나뉘어 낮과 밤을 달리 살아야 했던 아픈 상처를 품고 있는 길이다.


지리산 둘레길은 방문객 수는 지난해 35만명에 이르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트레킹 명소이다.


한편, 남원시는 21일 안숙선 명창과 만나는 아주 특별한 지리산둘레길 소리여행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안숙선 명창은 제자들과 함께 지리산둘레길(1구간)과 구룡계곡 순환길을 걸으며 제자들의 소리들 듣고 직접 지도하는 이벤트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