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무주군, 기후변화로 인한 과수 피해줄이기 만전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4/10 [20:19]

무주군, 기후변화로 인한 과수 피해줄이기 만전

정해성 | 입력 : 2012/04/10 [20:19]


서리피해 예방법 및 생산성, 품질향상 대책 공유

무주군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상되는 늦서리 피해를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연소법’과 ‘송풍법’, ‘살수법’ 등 서리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기상청 일기예보에도 귀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무주군 원예기술 신상범 담당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2~4월 초까지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과수나무의 개화가 지연되고 있으나 일시적 기온 급상승에 의해 개화가 빨라질 수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개화시기에 반드시 늦서리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과수 개화기 전후의 늦서리는 결실 불량과 기형 발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여 기류의 흐름이 원활치 않은 분지 형태의 과수원에서는 냉해가 예상되는 만큼 농가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외에도 무주군은 꽃눈 분화율이 70% 이하일 경우에는 결실률이 현저히 떨어져 수량 확보가 어려운 만큼 수정벌 방사와 인공수분들의 방법으로 결실량을 확보해줄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결실량이 부족한 나무는 웃자람 현상이 강해져 꽃눈 분화율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시비량을 줄이고 가지유인을 하는 등의 대책을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