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춘향골 명품농산물 생산을 위한 현장소통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4/03 [14:51]

춘향골 명품농산물 생산을 위한 현장소통

정해성 | 입력 : 2012/04/03 [14:51]


이환주 시장 농업현장 방문 농업인 애로사항 발굴

남원시 이환주시장은 지난 2일 새기술 선진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금지면 방촌리 고설딸기 농장(신천식)과 입암리 시설복숭아 농장(안흥섭)에서 농업인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현장방문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여과없이 경청하고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시키는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는 이환주 시장의 현장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에서 선진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실시한 농업기술 시범사업 농가중 우수한 성과가 인정되어 인근농가에 확대보급이 필요한 사업장에서 이루어졌다.


고설딸기농장에서는 고설딸기 연구모임 회원 10여명이 참석하여 고설재배의 효과 및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딸기재배 농업인들의 사업확대 요구의견을 전달하였고, 이환주 시장은 2013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토경재배에 비해 품질이 뛰어나고 수확작업이 편리한 고설딸기를 농업인들과 직접 수확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입암리 안흥섭씨 농장에서는 시설복숭아 농가 및 복숭아연합회 회원 20명이 참석하여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춘향골 시설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업확대 및 유가상승에 따른 경영비 절감을 위한 대책마련을 건의 했다.

 

“춘향골 딸기” 재배면적은 135ha로 금지면과 송동면을 중심으로 재배되어 142억원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데, 이중 고설재배는 10농가에서 2.33ha정도가 재배되고 있다. 토양재배에 비해 수량 및 소득이 50%이상 증가되며, 토경재배의 가장 큰 문제점인 악성노동력을 해결 할 수 있고, 토양으로부터 비롯되는 각종 병해충이 경감되는 고설재배의 장점이 인정되어 딸기재배 농가들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또한 “춘향골복숭아”는 송동,주생,금지면 등에서 237ha가 재배되어 연간 85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시설복숭아는 14농가에서 5.2ha가 재배되어 노지복숭아 대비 40일정도 일찍 수확하여 대도시 백화점에 고가에 전량 출하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3년에는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을 통하여 딸기 고설재배 사업을 추진하고, 농촌진흥청 신기술보급사업으로 공모하여 채택된 시설복숭아 수막재배사업 등을 통하여 우수한 농업기술을 인근농가에 확대보급하여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