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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버거로 유명한 상관 수월마을을 아시나요!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3/27 [11:51]

콩버거로 유명한 상관 수월마을을 아시나요!

정해성 | 입력 : 2012/03/27 [11:51]


완주군 상관면에 건강에 좋은 콩을 원료로 햄버거를 만드는 마을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상관면(면장 유효숙)에 따르면 상관면 수원지 아래에 위치한 신리 수월마을(이장 반기순)은 부녀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콩버거를 만들고 있다.


상관면은 지난 2011년도에 장기발전계획(5020행복설계도)을 수립한 뒤 올해부터 수립한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고 있는데, 그중 수월마을 콩버거는 마을음식 상품화 사업의 하나다.


특히 이 사업은 군에서 계획하고 주민의 신청을 받아 시행하는 기존의 사업방식과 다르게, 마을주민이 스스로 주변에 산재한 자원과 직접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스스로 실천해 나가는 사업으로 주민공동체 사업의 표본이 되고 있다.


수월마을은 콩버거의 핵심이 되는 콩패트를 완성하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으며, 전문가의 조언을 받기 위해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자문을 구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콩버거는 마을주민 모두의 작품이며, 이들의 피와 땀의 결실이다.


수월마을 부녀회(회장 이영애)는 콩버거를 알리기 위해 완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삼례딸기축제(3월), 신청사축제(7월), 제2회와일드푸드축제(10월)에 참여하여 축제의 한 몫을 담당하기 위해 새로운 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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