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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정상회의 대비 인천경찰 실전배치

이승재 | 기사입력 2012/03/25 [11:52]

핵안보정상회의 대비 인천경찰 실전배치

이승재 | 입력 : 2012/03/25 [11:52]


인천경찰청(청장 박천화)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서울에서 열리는 2012 핵안보정상회의에 대비해 인천공항과 관내 주요시설에 경찰관 1,400여명과 경찰부대 4개 중대를 21일부터 배치해 경호 및 대테러 안전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공항을 통해 각국의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들이 입?출국을 함에 따라 그동안 여러 차례 실전배치 훈련을 통해 숙련된 경호 인력을 현장배치 하고, 귀빈 이동구간의 모든 취약개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경찰관을 배치하여 경호활동과 대테러 경계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에는 3개 경찰부대와 경찰특공대 및 장갑차를 전진 배치해 24시간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공항 진입로와 여객터미널 출입구 등 주요지역에 경찰력을 동원, 모든 차량과 이용객에 대한 철저한 검문검색을 실시되며 대테러 안전활동을 위해 인천지역 주요 지하철역 등 교통시설에 경찰관 207명을 배치하고,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공항 상주기관 등 260여개 시설주에게 협조 공문과 서한문을 발송하여 자체적으로 경비시설을 보강토록 협조하는 한편, 관할지구대 순찰근무를 배가, 불순분자에 대한 검문검색과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빈틈없는 대테러 안전활동이 실시될 예정이다.

박청장은 지난 21일 실시된 핵안보정상회의 대비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그동안 준비단계를 지나 행사 실시단계부터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해 한 치의 실수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특히 행사기간 중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유연하고, 엄정한 근무 자세로 성공적인 국가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전 경찰관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ikorea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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