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주산지 전업농, 차량통행 많은 곳 농가들 대상 50％지원

무주군이 과수원 소형 홍보탑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과수 주산지 전업농과 차량 통행이 많아 광고효과가 높다고 판단되는 지역의 농가들을 대상으로 설치비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의 특성과 사과, 블루베리, 자두, 포도 등 과수의 특징을 살린 디자인으로 상징성 있는 홍보탑 설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올해 총 3천 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주군 원예기술 신상범 담당은 “한 눈에 봐도 과수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홍보탑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무주과수를 알리고, 농가 매출도 높이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도 돼 무주과수의 생산성 및 품질 행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달 대상자 선정을 마친 상태로, 현재 시안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5월까지는 홍보탑 제작 및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