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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친환경농업 활력강화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3/21 [11:39]

완주군, 친환경농업 활력강화

정해성 | 입력 : 2012/03/21 [11:39]


?유용미생물 대량생산보급체계 구축

완주군이 친환경농업의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는 유용 미생물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복기)는 올들어 지역 내 시설하우스 및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유용미생물 6종, 7만1,300ℓ와 발효사료 10t을 분양했다고 21일 밝혔다.


분양된 유용미생물은 ‘효모’를 비롯한 5종이 혼합된 혼합균 6만9,000ℓ와 일명 ‘홍균’으로도 불리는 광합성균 2,300ℓ 등이다.


또한 군은 기존 농업기술센터 외에 삼례읍, 이서면, 구이면 등에도 미생물 보급소를 증설함으로써 원거리 농업인의 애로를 해소하고 미생물 대량생산 보급체계를 구축했다.


완주군은 친환경농업의 여건조성을 위해 연간 400여톤 규모의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생산, 농가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 철저한 미생물 배양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친환경 미생물제 생산 및 미생물 효과의 작용기작에 대한 심층적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농산물의 착색과 당도를 증진시키고 병해충 감소, 토양개량, 생육촉진 등의 효과가 높아 매년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 발효사료도 축산농가의 사료효율 개선, 항생제 대체 및 환경개선 등의 효과가 인정돼 축산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의 활력화를 위해 유용미생물의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유용미생물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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