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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기업유치에 이어 이제는 “기업 지원에 총력”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3/16 [18:21]

군산시 기업유치에 이어 이제는 “기업 지원에 총력”

정해성 | 입력 : 2012/03/16 [18:21]


군산시가 최근 국내외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올 초 군산의 대기업인 현대중공업(주), OCI(주), 타타대우상용차(주)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유럽발 금융위기 및 FTA 발효와 관련하여 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문동신 시장은 “우리 지역의 기업들이 위기를 겪는 것은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업과 행정간 소통이 아주 중요하다.”며 기업의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이 있을 시 수시로 시청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에는 선박블럭 및 중량화물 운송 구간에 장애물이 되고 있는 신호등, 가로등 및 통신선 등의 지장물 정비와 관련 유관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 하였다.


1억 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60개의 교통신호등과 표지판, 7개소의 전선?통신선 지중화 작업이 이루어져 3월 중으로 지장물로 인한 애로사항이 해결되어 제품운송에 따른 어려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군산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등을 통해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이자보전형식으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등 관내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마다 직접 미착공업체 본사를 방문해 ‘11. 1월 120여개 달하던 미착공업체가 ’12년 1월에는 40개로 줄어드는 실적을 거두었으며, 본사 방문 시, 지원시책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주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또한 군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음 주부터 분기별로 관과장 71명으로 구성된 1인 2사 후견인제를 통해 약 142개의 기업체를 방문 상담 하고 중소기업체에 유용한 정보와 시책을 전달하여 기업관련 모든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산에 투자한 모든 기업에 대하여 수시 면담과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필요시에는 예산확보 등을 통해 기업이 불편함이 없이 경영의 안정을 이루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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