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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업무협약 체결

김영란 | 기사입력 2018/09/01 [14:08]

고양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업무협약 체결

김영란 | 입력 : 2018/09/01 [14:08]


[내외신문=김영란 기자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사진·유품 대여 등 상호 협력


고양시(시장 이재준)는?31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단장 이학기)과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국유단’)은?2007년 국방부 직속부대로 창설된 후?6·25전쟁 전사자 유해를 발굴해 가족의 품으로 보내는 호국보훈사업을 수행해 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사진·유품 대여 및 전시,?▲고양시 일대 전투 자료의 교환,?▲6·25전쟁 관련 증언안내 및 수집·제공,?▲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샘플 제공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관내?6·25?격전지를 대상으로 유해 발굴 중 발견된 전사자 유품?39종?2,150점을 국유단으로부터 대여 받아 올해?8월 준공된 고양현충전시관에 전시 중이다.?특히 선유동?208고지와 철마산 일대에서 발굴된 국군의 개인화기와 장구류는 처절했던 당시의 고지전 상황을 잘 보여주는 유품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유품 전시,?증언 및 유전자 샘플 수집 안내를 지원함으로써 숭고한 유해발굴사업을 널리 홍보 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나가는 우리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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