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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엔 대구미술관으로 떠나요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27 [10:07]

불볕더위엔 대구미술관으로 떠나요

편집부 | 입력 : 2015/07/27 [10:07]


d am's 여름, Art톡talk, 토크 콘서트 등 시원한 여름나기 문화 바캉스 실시

 

[내외신문=손상희 기자]대구미술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학부모와 자녀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성인대상 미술사 강좌, 토크 콘서트 등 8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무더위와 함께 설레는 방학, 휴가가 시작됐다. 휴가철 먼 곳으로 떠나는 바캉스도 즐겁지만 도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가족들과 문화적 감성을 채우고 싶다면 시원한 대구미술관으로 떠나도 좋다. 현재 대구미술관에서는 아프리카 색감이 눈에 띄는 나이지리아계 영국작가 ‘잉카 쇼니바레 : 찬란한 정원으로’ 뿐만 아니라 ‘대구3부작’, ‘Y Artist project 6 윤동희’ ‘오트마 회얼 : 뒤러를 위한 오마쥬’ 전 등 총 4개의 전시를 선보인다.

 

2015년 여름특집으로 기획한 대구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은 ‘잉카 쇼니바레 : 찬란한 정원으로’전과 연계한 d am's 여름강좌와 ‘오트마 회얼 : 뒤러를 위한 오마주’전과 연계한 Art, 톡talk이다.

 

d am's 여름강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각 운동회’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다르지만 같아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성인대상의 △‘쇼니바레를 통해 보는 서양미술사’를 다음 달 6일 오후 4시에 실시한다.

 

‘생각 운동회’는 잉카 쇼니바레 작품을 통해 가족이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4-6학년 가족(2인 1팀/ 부모 + 자녀) 15팀을 대상으로 한다. 학부모 교육은 ‘철학자 아빠의 인문육아’의 저자인 권영민 철학연구가가 진행한다.

 

 

‘다르지만 같아요’는 가족이 함께 전시를 보면서 작품이 주는 의미를 발견하고, 가족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다. 매주 금요일 초등학교 1-6학년 가족(2인 1팀/ 부모 + 자녀) 20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쇼니바레를 통해 보는 서양미술사’는 성인대상 강좌로 ‘잉카 쇼니바레’전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미술사 명작들과 함께 작가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본다. 강좌 주제는 ‘그들은 왜 사과를 먹었을까?’, ‘그림 속 그림’, ‘미술이 된 문학, 문학이 된 미술’ 등 이다.

 

Art, 톡talk은 ‘오트마 회얼 : 뒤러를 위한 오마주’전과 연계해 야외공원과 교육실에서 물총놀이 등 신체활동을 하며 미술에 대한 친근감을 높인다. 초등학교 1-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8월 1일과 15일, 그리고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한다.

 

8월 말에는 ‘잉카 쇼니바레 : 찬란한 정원으로’전을 다양한 관점으로 이해하기 위해 대구오페라하우스와 토크 콘서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토크 콘서트에서는 유명 성악가를 초청해 쇼니바레 영상작품의 모티브가 된 오페라 아리아를 직접 들어보고, 영상작품에 숨어있는 의미를 공연, 전시 기획자를 통해 알아본다.

 

교육 강좌를 기획한 변형관 교육팀장은 ”미술관은 전시를 보여주는 기능을 넘어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대구미술관의 다양한 강좌와 이벤트를 들으며 여름휴가를 보낸다면 문화.교육적인 측면으로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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