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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안덕근 산자부 장관 만나 강화군 남단 경자구역 지정 건의

조성화 | 기사입력 2024/02/26 [20:52]

배준영 의원, 안덕근 산자부 장관 만나 강화군 남단 경자구역 지정 건의

조성화 | 입력 : 2024/02/26 [20:52]

▶ 배준영 의원, 지난 23일(금) 국회에서 안덕근 산자부 장관 만나 ‘강화군 남단 경자구역 지정 건의서’전달

▶ 배준영 의원, “강화군이 수도권·접경지역·문화재 규제 등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대표 경제구역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 다할 것”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인천시당위원장)은 23일(금), 국회에서 안덕근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강화군 남단을 경제자유구역(이하 ‘경자구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경자구역은 외자유치기업 및 리쇼어링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위해 세제감면과 각종 규제를 완화해주는 지역이다. 인천과 부산, 광양 등지에 271.4㎢ 면적이 지정돼있다.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제3차 경자구역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자구역의 추가 지정이 가능해진 만큼, 지자체별 유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날 배준영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건의서를 전달하며 “인천 경자구역은 국내 경자구역 외국인직접투자의 70%를 차지하고 있고, 입주기업의 절반이 위치해 있어 강화군을 경자구역으로 지정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크다” 며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서해평화도로 2단계 건설사업이 완공된다면 서울 및 영종 경자구역과의 연계성도 기대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에 안덕근 장관은 “말씀하신 취지를 이해하며,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 라고 답변했다.

 

배 의원은 “강화군은 행안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임에도 수도권 규제와 접경 지역 규제, 문화재 규제 등 과도한 규제에 놓여있다” 며 “인천 면적의 약 40%를 차지하는 강화군의 잠재력이 기지개를 켤 수 있도록 경자구역 추가 지정과 함께 기회발전특구로도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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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화 기자
인천시 교육청 출입기자
인천 강화군 출입기자
인천 옹진군 출입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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