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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성폭력 전담수사팀’ 신설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8/11 [12:23]

경북경찰, ‘성폭력 전담수사팀’ 신설

편집부 | 입력 : 2014/08/11 [12:23]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에서는, 성폭력 범죄를 근절하고 수사 중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해소하는 한편, 피해자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와 상담?의료?생활지원까지 연계하는 ‘성폭력 전담수사팀’을 설치했다.

‘성폭력 전담수사팀’은 지난 해 2013년 9월 구미경찰에서 처음 신설되었고, 이번에 경주?포북?포남?경산 4개 경찰서에 확대 설치하는 것으로 2015년까지 전 경찰서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또한, ‘성폭력 전담수사팀’은 성폭력 범죄만을 전담하며, 사회적 약자인 아동?여성?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받고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경찰은 단순히 가해자를 검거하여 처벌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원스톱센터?상담소 등과 연계하여 2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향후 피해자가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까지 한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전담팀이 아직 설치되지 않은 경찰서에는 ‘성폭력 범죄 전문조사관’과 ‘피해자 보호지원관’을 별도로 두고 있으며 향후 전담팀으로 확대 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경찰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가장 파렴치한 범죄인 성폭력 범죄를 반드시 근절하고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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