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10월초까지 20개 유치원 원아 대상 ‘어린이 성교육’ 실시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6일 유치원 아동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아름다운 윤리관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어린이 성교육’을 호동유치원에서 실시했다. 중구보건소는 성에 대한 가치관 정립은 물론 최근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처법 등을 교육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중구 관내 유치원 20개소를 순회하며 ‘어린이 성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강의 및 판넬, 비디오 영상자료 시청 등 성교육 자료를 이용해 생명의 고귀함과 남녀의 신체구조 차이, 성폭력 대처법 등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한다. 다음달 4일까지 계속되는 어린이 성교육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어린이들이 성범죄에 노출될 경우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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