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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국제영화제' 지성원, '롱 드레스'로 우아하게~ [아츠포토]

김가희 | 기사입력 2010/09/03 [04:51]

'충무로국제영화제' 지성원, '롱 드레스'로 우아하게~ [아츠포토]

김가희 | 입력 : 2010/09/03 [04:51]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슬로건인 ‘영화의 중심, 충무로’를 예술적인 감각의 그래픽으로 표현하였다.
공식 포스터는 캘리그래피로 디자인한 한글 BI와 고딕체의 영문을 대비시켜 고전과 현대의 융화를 표현하였다. 색채 디자인에 있어서는 보라색과 무채색을 주조색으로 사용하여 영화라는 매체가 지닌 중독적인 매력을 나타내고자 했다.
또한 붉은 색의 필름통은 영화의 심장을, 보라색의 다양한 곡선들은 심장을 연결하는 혈관의 느낌을 함축하여, 올해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지리적, 문화적, 산업적으로 영화의 중심이 되어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소통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의미를 표현하였다.

제작자: 여홍구
작품 전시회를 비롯하여 기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색채 감각을 살린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광고디자인학과 교수 및 연미디어 대표로 역임 중이다.

홍보대사 김민정, 유승호의
시간 속으로의 여행

홍보대사 포스터는 올해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얼굴이 된 김민정, 유승호와 함께 떠나는 ‘시간 속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가 담겨 있다.
?홍보대사 포스터는 마치 서랍 속 옛날 사진처럼 서정적인 느낌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행길에 잠시 쉬어가듯, 혹은 반가운 누군가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듯 빨간 우체통을 뒤로 하고 여행가방 위에 걸터앉아 활짝 웃고 있는 두 사람을 보고 있자면 곧장 영화로의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여행을 떠나는 이의 기쁨과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편지처럼 9월에 다가올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기다리는 기대감과 설렘이 뭍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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