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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간이중앙분리대 추가 설치 계획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3/18 [13:40]

전북경찰청, 간이중앙분리대 추가 설치 계획

편집부 | 입력 : 2014/03/18 [13:40]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경찰청은, 교통사고 다발지역 68개소에 간이중앙분리대 10,233m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전북 지역내 최근 4년간(‘10년~’13년 평균) 보행자 교통사고를 보면 전체 보행자 사고는 2063건 발생, 125명이 사망하였으며, 이중 무단횡단 사고는 505건 발생하여 25%를 차지하고, 51명이 사망하여 41%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57.8% 증가된 수치다.


사망률을 비교해 보면 차:차 사망률이 2.2%에 비해 무단횡단 사망률은 10%로 약 5배나 높아 무단횡단 사고 예방이 가장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이중앙분리대 설치 장소 중 35개소를 대상으로 3년간 보행자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발생은 63건에서 23건으로 63.5%감소하였으며, 사망자는 17명에서 1명으로 94.1% 대폭 감소하여, 무단횡단 사고예방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입증됐다.

또한 ‘13년부터 사고 분석결과를 자치단체로 통보하여, 간이중앙분리대 설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로 ’13년도에도 55개소 6,485m를 설치하여 전년대비 53%를 확대 설치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간이중앙분리대는 예산의 뒷받침이 필요한 만큼 자치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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