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중고물품을 기피하는 시민들의 인식 개선 및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다시 사용하는 문화 확산과 자원 재활용에 목적을 둔 나눔장터를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포천시자원봉사센타 앞 공터에서 운영했다.
이번 나눔장터에는 포천의제21, 아름다운가게,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등 단체들과 더불어 개인 참가자들이 참여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가방, 신발, 장난감, 책 등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비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EM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시민은 “아이들에게 재활용의 의미와 더불어 경제활동에 대한 경험을 자연스럽게 교육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이런 자리가 더욱 활성화 되어서 다양한 중고물품을 팔고 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매월 나눔장터 개최 전까지 환경관리과(☎538-3252)로 신청하면 되고 판매활동에 필요한 돗자리?옷걸이 등 물품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한편, 참여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봉사시간이 인정돼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다음 나눔장터는 9월 18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 포천시자원봉사센터 앞 공터에서 정례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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