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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장기미제 사건 T/F팀 본격 가동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2/17 [16:30]

대전경찰청, 장기미제 사건 T/F팀 본격 가동

편집부 | 입력 : 2014/02/17 [16:30]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최현락)은, 국민은행 강도살인 등 중요 미제사건을 전담하는 수사팀을 광역수사대·경찰서 등 7개팀, 37명으로 미제사건 전담 T/F팀을 구축 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전경찰은 범죄를 끝까지 추적,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이 수사기관으로서 책무라는 인식하에 전국 최초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그간 끈질긴 추적의지를 바탕으로 중요 강력 미제사건을 해결하여 ‘범인은 마침내 붙잡힌다.’라는 경찰 수사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였다.

 

지난 ‘04. 12. 5. 03:15경 귀가하는 여성을 살해하고 현금을 강취한 피의자를 사건 발생 8년 만에 검거(‘12. 1. 28.)했다.


대전경찰청은 중요미제 사건 6건의 사건개요 및 시민상대 홍보 및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갈마동 여중생 살인사건, 임 모(당시,여,15세)는 1998년 8월 20일 새벽 4시 25경 지인 여 모의 자취방에서 술을 마신 후 애인 박 모를 만나러 간다고 나간 후, 대전 갈마동 월평산 아래 계곡에서 팬티가 무릎까지 내려진 채 강간당하고 불상의 도구를 이용 목을 졸라 살해된 채 가랑잎으로 덮여 발견된 사건이다.


국민은행 둔산지점 권총강도 살인사건, 지난 2001년 12월 21일 10:00경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국민은행 둔산지점 지하 1층 주차장에서 현금 호송차량 피해자 등 3명이 현금을 운반 중 용의자 3명이 피해자에게 권총을 발사하여 살해하고 현금 3억원이 든 가방을 강취, 그랜저XG 차량을 타고 도주한 사건.


갈마동 빌라 살인사건, 지난 2005년 10월 28일 20:53경 발견자인 전남편 오 모씨(당,28세)가 경기 용인에서 피해자 김 모씨(당시, 여,26세)와 마지막 통화 후 전화를 받지 않던 중, 11월 2일 13:51경 대전 서구 갈마동 소재 00빌라 2층 내에서 반나체 상태로 온 몸을 폭행당한 채 테이프로 양 발목이 묶여 밀가루가 뿌려진 상태로 사망한 사건,


송천동 택시기사 살해사건, 지난 2006년 4월 11일 07:27경 대전 대덕구 송촌동 소재 00초교 앞 노상에서 피해자 택시기사 김 모씨(당,56세)가 택시 안에서 안면부 등 21회 칼에 찔려 살해된 채 발견된 사건.  피해자 운행 택시 내 타코메타 분석 및 탐문결과 04:30 살해 추정


자양동 원룸 살인사건, 지난 2006년 8월 31일 밤 03:00경 대전 동구 자양동 소재 원룸 2층에서 불상의 용의자 1명이 침입하여 현금 등을 강취하려다 중학교 교사 유 모씨(당,26세, 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여동생 유 모씨(당24, 여, 유치원 교사)를 흉기로 찔러 4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한 뒤 불상지로 도주한 사건,


법동 아파트 살인사건, 청각장애 1급인 큰아들과 함께 거주하는 피해자 민 모씨(당 78세,여)의 아파트에 지난 2006년 12월 17일 04:00경, 청각장애자용 경광등이 돌아가는 것을 본 큰아들이 현관문을 열자 용의자가 집 안으로 들어와 칼을 들이대며 주먹으로 1회 폭행하고 잠에서 깬 변사자 민 모씨가 방에서 나오자 가슴부위를 1회 걷어차 방바닥에 넘어뜨려 강간하고 도주한 뒤 같은 날 10:00경 민씨(여)가 변사체로 발견된 사건이다.


대전경찰청은 현재 미제사건 전담수사팀 4명을 포함 지방청 광역수사대 및 경찰서 강력팀 등 7개 팀 37명으로 T/F팀을 운용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기인사가 마무리되는 2월 17일부터 미제사건 전담T/F팀 운영 및 효과적 수사 방향 설정을 위해 과거 해당사건 수사 참여 경찰관 및 프로파일러 등 전문수사관 88명이 참여하는 수사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본 사건 피해자와 친분이 있었거나 같이 일을 했던 분, 사건 당시 피해장소 주변에서 사건 및 도주하는 용의자를 목격하신 분이나, 본 사건에 대해 우연히 듣거나 알게 되었던 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경찰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하는 한편, 사건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하는 시민에게는 신고보상금을 지급 할 예정이다.

 

대전경찰은 중요미제사건의 신속한 해결을 통해“대전을 안전하게, 시민은 행복하게”대전경찰 비젼이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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