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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잠자고 있는 책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이홍우 | 기사입력 2010/08/10 [21:07]

포천시, 잠자고 있는 책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이홍우 | 입력 : 2010/08/10 [21:07]


포천시립 소흘도서관에서는 지난 8월 1일부터 자체적으로 “잠자고 있는 책에 날개를 달아주세요”라는 표어를 내걸고 범 시범적인 도서 기증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같은 운동은 시민들이 도서기증 문화를 생활화해 도서관 장서를 확충하고 나아가 군부대 및 복지시설과 아동시설 등에 재기증을 통해 도서를 필요로 하는 곳에 지원해 독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식정보격차를 해소함은 물론 시민중심의 행복도서관 이미지 제고와 함께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해 나가고자 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많은 호응과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금년 1월 5일에 개관해 야간연장(밤 12시까지) 및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는 포천 시립소흘도서관에는 현재 약3만2천여권의 도서와 1,000여점의 비도서(DVD)를 구입해 비치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소흘읍 권역내에 도서관 이용대상인구가 약 7만여명에 이르고 도서관 1일 이용인원이 평균 1,200~1,500명에 달하고 있으며 회원수가 1만여명에 육박하고 있어 주민들이 도서를 대출해 활용하는데 보유도서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이에 도서관의 부족한 예산과 장서를 보충하고자 가정이나 사업장에 보관중인 책을 기증받음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도서를 제공해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도서기증운동은 포천시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최근 5년이내에 발행한 도서로서 공공도서관의 장서로 적합한 도서, 품절 및 절판도서로 소장가치가 있으며 도서관에서 이용 가능한 상태의 도서, 기타 지역내 향토자료 등의 도서를 대상으로 금년 12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접수받는다.

접수 및 참여방법은 우편, 택배, 도서관 방문 및 가정방문 접수(100권이상) 등 모든 방법이 가능하고 우편 및 택배 기증시는 시립소흘도서관에서 비용을 부담할 예정 이다.

포천시에서는 도서기증운동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참여 권장을 위해 100권이상 기증하는 시민에게는 매월 시장명의로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며, 20권 이상 기증자에게는 관내 유명 관광지인 평강식물원(영북면 산정리 소재, 원장 이환용)과 허브아일랜드(신북면 삼정리 소재, 대표 임 옥)의 협찬을 받아 무료입장권을 증정하고, 10권이상 기증자에게는 시장명의로 감사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시민들의 도서기증운동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인센티브를 적극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도서기증운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립 소흘도서관 ☏031-538-399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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