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해빙기에 대비,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압가스 일반제조?충전?저장소?특정고압가스사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내달 말 예정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진행되며 △시설물별 안전관리규정 수립 및 이행 여부 △유해·위험 요인의 점검과 위험징후 발생 여부 △각종 법정검사의 수검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경미한 것은 현지 시정 및 계도하는 한편 중요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 조치키로 했다.
특히 중대재해 처벌법에 적용받는 독성가스 사용시설에 대해서는 운영 사업주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및 안전보건 교육 실시 여부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고압가스 일반제조 등 47곳(송도 27, 영종 18, 청라 2)이다.
석상춘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과 산업현장 종사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각 사용자의 안전의식 고취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