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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바꿔놓은 생활습관-실내식물재배 변화추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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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바꿔놓은 생활습관-실내식물재배 변화추이

-(2019년) 6만3668건에서 → (2020년) 12만6816건 → (2021년 11월) 19만9038건으로 증가폭-‘베란다’ 언급량 (2019년) 2만1282건 → (2021년) 5만3313건*-식물 재배기’ 언급량 (2019년) 4103건 → (2021년) 9766건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1/05 [15:16]

기후변화가 바꿔놓은 생활습관-실내식물재배 변화추이

-(2019년) 6만3668건에서 → (2020년) 12만6816건 → (2021년 11월) 19만9038건으로 증가폭-‘베란다’ 언급량 (2019년) 2만1282건 → (2021년) 5만3313건*-식물 재배기’ 언급량 (2019년) 4103건 → (2021년) 9766건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2/01/05 [15:16]

코로나19 이후 외부 활동이 줄면서 늘어난 실내 농작물 재배 트렌드에 대한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기간) 2019년 1월~2021년 11월 (대상) 언론,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트위터 등 약 38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실내농작물 재배 트렌드 확산 양상 및 활성화요인 조사다. 

이조사에 의하면., 올해 실내 농작물 재배 관련 온라인 정보량은 2020년보다 약 57% 증가했다고 한다. 

코로나 이전 (2019년) 6만3668건에서 → (2020년) 12만6816건 → (2021년 11월) 19만9038건으로 증가폭이 급속도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재택 문화 확산과 기후 변화에 따른 특정 품목(대파 등) 가격 변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내 재배 트렌드 가운데 하나인 ‘베란다 텃밭’의 언급량은 2019년보다 151% 증가했으며, ‘식물 재배기’의 언급량은 2019년 대비 13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란다’ 언급량 (2019년) 2만1282건 → (2021년) 5만3313건
*‘식물 재배기’ 언급량 (2019년) 4103건 → (2021년) 9766건

정부·지방자치단체의 ‘베란다 텃밭 홍보·교육 등’의 내용이 다수 보도*되면서 ‘베란다 텃밭’의 언급량이 증가했으며, 기업들의 ‘식물 재배기 출시·성과 등’의 보도**가 다수 발생하며 ‘식물 재배기’ 관련 언급이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예천군) 아파트 베란다 텃밭 가꾸기 교육 진행, (양산시) 베란다 텃밭 가꾸기 교육생 모집 (농림축산식품부) 도심 속 베란다·옥상·주말 텃밭, 반려식물 사진·사연 공모전 개최, ‘도시농업 일상을 발견하다’ 테마 중 베란다 텃밭 활용 사례 소개
** LO전자 틔O·틔O 미니 출시, 삼O전자·SO매직 출시 준비, 교O 웰OO 판매량 증가 등

사진=농정원제공
사진=농정원제공

 

또 최근 3년간 ‘공기 정화’, ‘인테리어’, ‘힐링’ 등 실내 식물 재배를 통해 체감할 수 있는 효용 관련 언급이 꾸준히 증가했다.

*‘공기 정화’ 언급량 (2019년) 1만251건 → (2021년) 1만8778건

코로나19 이후 베란다 텃밭을 통해 ‘일상 속 힐링’의 가치를 체감한다는 언급이 증가했으며, 식물 재배기의 경우 제품 기능보다는 ‘환경적 요인’에 대한 언급이 증가했다.

(베란다 텃밭) 코로나 19 발생 전에는 ‘취미’, ‘유기농’ 관련 언급이 대부분이었으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베란다 텃밭에서 반려 식물을 재배하며 ‘힐링’을 느낀다는 언급이 증가했다.

*2019년 언급 키워드 순위: (1위) 쉽다 (2위) 취미 (3위) 유기농 (4위) 안전
*2021년 언급 키워드 순위: (1위) 쉽다 (2위) 반려 식물 (3위) 일상 (4위) 힐링

(식물 재배기) 코로나19 발생 전에는 제품 기능(자동화, 일체형 등)에 대한 언급이 대부분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친환경 및 고객 혜택(친환경, 서비스 등)에 대한 언급이 높아졌다.

*‘친환경’ 언급량 (2019년) 577건 → (2021년) 2437건
*‘서비스’ 언급량 (2019년) 559건 → (2021년) 2178건

실내 수확 작물로 생육 및 수확이 간단한 잎채소류 작물들이 여럿 언급됐다. 특히 ‘대파’의 경우 ‘파테크’ 열풍으로 올해 언급량이 2019년보다 12.5배 증가했다.

올해 대파 가격 폭등 이슈로 ‘파테크(파+재테크)’, 식물을 정성껏 돌보는 ‘식집사(식물+집사)’ 등의 신조어가 등장했다.

*‘파테크’ 언급량 (2021년) 1만8566건
*‘식집사’ 언급량 (2021년) 1만4589건
*‘상추’ 언급량 (2019년) 4446건(1위) → (2021년) 1만963건
*‘대파’ 언급량 (2019년) 850건 → (2021년) 1만1471건

또 ‘토마토’, ‘딸기’ 등 열매 채소류의 언급이 지속되며 엽채류 외 소형 열매 채소류 중심의 재배 트렌드도 확산하고 있음을 파악했다.
 
*‘토마토’ 언급량 (2019년) 2232건(3위) → (2021년) 9405건(3위)
*‘딸기’ 언급량 (2019년) 1485건(4위) → (2021년) 5374건(5위)

농정원 농식품소비본부 김백주 본부장은 “앞으로도 가정용 식물 재배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실내 식물 재배가 일상 속 힐링의 요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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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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