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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경찰대, 불법숙박업소 운영 12억 챙긴 30대 구속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0/05/11 [11:47]

부산관광경찰대, 불법숙박업소 운영 12억 챙긴 30대 구속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0/05/11 [11:4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지역 35개소에 미신고 불법숙박업을 운영하여 12억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11일 부산경찰청은 공중위생관리법 등 혐의로 A(남,30대)씨를 검거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년 1월부터 해운대구 소재 한 오피스텔 등 부산전역 35개소에서 미신고 숙박업을 운영하다 수십 차례에 걸쳐 단속이 되어 재판이 진행중에도 또다시 영업을 하여 12억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코로나 19로 많은 숙박업자들이 영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예약관리 등 직원들을 고용하고, 일반 숙박업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광고를 하여 손님들을 유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위생관리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아 에어비앤비시설을 이용한 투숙객들이 코로나 19로 인한 감염에 노출 될수 있는 등 위생 관리가 미흡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안전위생사각지대에 놓인 에어비앤비 시설등에 대해서는 관련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속적인 단속 및 점검을 강화 하도록 할 예정이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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