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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밧줄에 얼굴 강타당한 외국인 선원 긴급 이송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0/05/08 [17:41]

부안해경, 밧줄에 얼굴 강타당한 외국인 선원 긴급 이송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0/05/08 [17:4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8일 오전 11시41분경 전북 부안군 상왕등도 남서방 10킬리미터 해상에서 발생한 밧줄이 터지면서 얼굴을 강타 당한 외국선원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전북 부안군 상왕등도 인근에서 조업중인 A호(29톤, 장항선적, 근해안강망, 승선원8명)의 선원 B씨(남, 36세, 베트남선원)가 조업중 밧줄이 터지면서 얼굴을 강타해 입술 부위가 찢어지고 출혈이 발생하여 해양경찰에 구조 요청했다.

부안해경은 경비함정과 위도연안구조정을 즉시 현장으로 파견하였으며,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 112정(경감 주성열)이 응급환자 이송시 안전수칙 준수하여 응급환자를 지혈조치하고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하고 119 구급차량에 인계하여 군산소재 종합병원으로 이송하였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성어기를 맞아 선박내에서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며 “작업 전에 안전상태를 잘 살펴주시고, 해양사고 발생 시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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