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인터넷 중고나라 카페에서 마스크 등을 판매한다고 허위 글을 게시하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춘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남,22)씨를 검거하여 구속 송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달 2월 7일부터 3월 10일까지 피해자 379명으로부터 총 2천3백여만 원을 본인 명의 계좌로 송금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코로나19로 마스크 등을 구매 하려는 사람이 많은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춘천경찰서는 코로나19확산으로 불안감이 증대된 상황을 악용한 마스크 판매 사기 및 매점 매석 행위 등 유통질서 교란행위에 대해 앞으로도 엄정 대응·지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