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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마스크 15만개 매점매석 인터넷 통해 고가에 판매한 유통업자 적발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0/03/04 [15:27]

충남경찰청, 마스크 15만개 매점매석 인터넷 통해 고가에 판매한 유통업자 적발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0/03/04 [15:2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보건용 마스크 15만개를 인터넷을 통해 고가에 판매한 유통업체 대표가 경찰에 적발됐다.

4일 충남경찰청은 물가안정법위반 혐의로 유통업체 대표 A씨를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천안 소재 한 유통업체에서 마스크를 매점매석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충남도청과 합동으로 현장을 급습, 이들이 대용량 포장을 소분하여 판매하고 비닐봉투에 담아 버린 마스크 포장(30개입) 봉투 660개(2만개 분량)를 발견했다.

조사결과 A씨는 마스크 1개당 1,600원 내지 2,100원에 구매하여 3배의 폭리로 인터넷 등을 통해 5개, 10개 단위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매입경로를 역추적하여 도매업체 등에 대하여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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