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홈페이지가 오는 13일 낡은 옷을 벗고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남원시는 누구나, 어디에서나 원하는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였다.

시 는 먼저 사용자들이 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였다. 그동안 과다한 정보들로 구성되었던 시작 페이지를 사용자들이 자주 찾고, 꼭 필요한 정보들로만 간결하게 구성했었다.

메뉴들도 원하는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재분류하였다. 또한 방문자들이 어떤 정보들을 자주 찾는지 최근 2주간 홈페이지 접속정보를 분석하여 순위 변동 정보를 함께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개편에서 시 홈페이지는 웹 표준 준수로 웹접근성을 개선하여 장애인들이 홈페이지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중국어 홈페이지를 신규로 구축하여 중국인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와 축제 정보를 제공해 남원 방문을 촉진하고,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홈페이지 이용을 보다 원활하게 했다.

문화관광 홈페이지는 관광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남원의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광한루 주변에 추가로 관광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이나 숙박업소는 어떤 곳이 있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회원가입 정보를 단순화 하여 회원가입에 따른 불편을 줄였다. 회원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시 홈페이지 가입정보를 이용, 문화관광 홈페이지나 지리산둘레길 홈페이지에서도 동일한 아이디로 로그인하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 홈페이지는 8월 10일 저녁 6시부터 12일 자정까지 새 홈페이지에 회원정보 이관, 검색엔진 설정 등으로 서비스가 잠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