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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에서 1박2일 여름캠프열려~

김유신 | 기사입력 2012/08/06 [09:14]

월드컵공원에서 1박2일 여름캠프열려~

김유신 | 입력 : 2012/08/06 [09:14]


방학기간동안 산으로 바다로 떠나기 쉽지 않은 청소년을 위해 서울시에서는 월드컵공원에 청소년을 위한 ‘1박2일 여름캠프’를 마련했다.?

여름캠프는?지난 30일(월)부터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마다 실시한다.

‘청소년 1박2일 여름캠프’는 월드컵공원의 특성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캠핑과 반딧불이 관람?누에 밥주기, 레저 스포츠(파크골프) 등 방학을 맞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름캠프 참여하는 학교는 서울교육청에서 추천받아 선정했으며 1회당 한 학급 30여명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교육청은 신청한 학교가 많아 내부적으로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고 밝혔다.선정된 학교는 1회 염창중학교(7/30~7/31), 2회 공릉중학교(8/6~8/7), 3회 구로중학교(8/13~8/14), 4회 신정여자중학교이다.

캠프에 도착한 첫날 학생들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난지도의 어제와 오늘에 관한 설명과 반딧불이 생태관 관람, 누에생태 관찰, 에코티셔츠 만들기 등 환경교육 체험 활동을 한다.대부분의 학생들이 처음 만나는 생태 프로그램과 텐트치기와 음식 만들기 등 공동체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함께 자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둘째날은 노을공원 산책과 파크골프와 같은 레크레이션이 준비되어있다. 월드컵공원이 자랑하는 파크골프는 공원과 같은 소규모 녹지공간에 골프의 게임 요소를 더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로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캠프는 시범운영으로 여름방학 중 4회만 운영하지만 운영성과를 모니터링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방학중이 아닌 학기중 캠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환경보전과(☎02-300-5574)로 문의하면 된다.

 

내외신문 김유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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