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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금연 멘토 양성으로 금연 분위기 조성

강봉조 | 기사입력 2012/07/23 [10:41]

당진시, 금연 멘토 양성으로 금연 분위기 조성

강봉조 | 입력 : 2012/07/23 [10:41]


합덕 제철고 학생 20명이 후배 금연지도

충남 당진시 보건소가 학생으로 구성된 금연 멘토를 양성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의 흡연율이 계속 증가되고 흡연 연령이 점차 낮아지면서, 보건소는 지난 2011년부터 합덕 제철고등학교 보건실에 금연체험관 설치와 지속적인 금연 교육으로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올 6월 제철고 1학년 학생 20명을 금연 멘토로 양성해 합덕중학교 후배에게 금연지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명의 금연 멘토들은 금연 지도자 리더십 교육과 금연 관련 지식, 금연 교육 내용 전달 기법과 소그룹을 인도하는 방법, 다양한 금연 캠페인 종류와 교육자료 만들기 등의 교육을 통해, 7월부터 합덕중학교 후배들을 대상으로 금연모형 전시회와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후배들에게 정서적 공감을 주는 상담을 하는 등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학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금연 멘토들의 활동은 어른들의 틀에 박힌 상담보다 선배, 형으로서 진솔하고 공감되게 흡연문제를 상담하면서 후배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금연 멘토 학생들은 10월 말까지 월 1회 교육을 통해 금연 멘토 활동을 위한 지식을 배우고, 금연에 관한 청소년 눈높이 교육 자료를 직접 제작해 중학교 후배들에게 금연수업을 하는 등 학내 금연지도자로서의 활동을 벌일 계획이며, 금연 멘토 교육과 캠페인, 상담 활동시간은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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