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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5대 폭력´꼼짝마 ···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7/20 [15:13]

충남경찰, ´5대 폭력´꼼짝마 ···

정해성 | 입력 : 2012/07/20 [15:13]

5대 폭력 척결 시행 한달 경과, 서서히 성과 드러나

 

충남지방경찰청(치안감 정용선)이, 사회에 만연한 각종 폭력 범죄로부터 아동 ·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 ´5대 폭력 척결´의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22일 충남경찰청 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수사 · 생활안전 · 정보 · 홍보 · 경찰관 기동대 등 전 기능을 포함한 테스크포스팀 (TF)을 운영하여,▲합법적 사업을 가장한 기업형 및 불법업소 운영 ´조직폭력´▲영세상가 · 응급실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의 ´주취폭력´▲불법채권추심 및 재래시장 · 노점상 등 서민대상 ´갈취폭력´▲여성 ·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성폭력´▲일진 등 불량 써클에 의한 조직적 · 상습적인 ´학교폭력´ 등 ´5대 폭력에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단속기간 중 검거사례로, 아산일대 폭력조직의 존속과 세력을 과시하기 위하여 행동대원을 신규로 가입 시키거나 가입한 12명을 검거하는 등 조직폭력배 54명을 검거하여 (구속 15명)으며, 종교인을 행세하면서 한 가족을 상대로 ´헌금´ 등의 명목으로 수십 회에 걸쳐 수천만 원을 갈취한 피의자 등 17명을 검거(구속 3명)하였다.


또한, 자신이 키우던 개가 닭과 오리를 물어 죽여 신고한 후 출동한 경찰관이 사건처리를 해주지 않는다며, 술에 취해 쇠 갈쿠리를 들고 파출소에 찾아가 난동을 피운 주취폭력 피의자 9명을 검거(8명 구속)하는 등, 내연녀가 헤어지자고 했다는 이유로 촬영한 나체 동영상을 피해자의 친구들에게 휴대폰으로 전송하고 남편에게도 보내겠다며 협박한, 외국인 피의자 등 22명을 검거(9명 구속)하는 한편, 집단패싸움을 한 중학생 등 51명을 검거 648명에 대하여는 훈방 계도하는 등 한 달 간 5대 폭력 사범 총 154명을 검거 (35명 구속)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중순경 친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여,12세)를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 보호 위탁하였으며, 지난 6월 27일에는 사회적 위해 사범인 ´주폭´에 대해 사법처리와 상담 치료료를 병행하여 건전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복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대덕 · 대전 · 라이프라인알콜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5대 폭력 척결´은 과거 집중 단속시 무리한 실적경쟁으로 인한 부작용을 해소하고 가해자 피해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처벌과 치료, 보호 등 병행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정용선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앞으로 5대 폭력 척결을 위한 검거와 동시에 피해자의 신변보호 및 가해자의 재범방지의 사후관리에도 소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신고 및 제보자에 대하여 보상금을 지급하고 개인 비밀과 신변을 철저히 보호 할 것을 약속하고, 도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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