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잠수 구조 특임 경찰관)과 한국해양구조협회간 합동 훈련 모습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다가오는 추석연휴와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태안 관내 해루질, 갯바위 낚시 등 바다활동 증가와 유·도선 및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해양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민·관 구조 세력간 협력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4일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사단법인 한국해양구조협회와 합동으로 수색·구조 잠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태안해양경찰(잠수구조 특임)과 한국해양구조협회간 합동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태안 해경구조대 등 특임 경찰관 26명과 한국해양구조협회 10명의 회원이 참가한 이번 민·관 합동 교류 훈련은 실종자 수색, 구조 인양, 구급 및 채증 절차에 중점을 두고 오전 오후에 걸쳐 진행돼 각종 노하우와 관내 지형 특성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해양사고 구조사례를 통한 자유토론의 시간을 이어갔다.

태안해경구조대 오중봉 대장은 “제2의 해양구조세력으로 통합 발전하는 한국해양구조협회와의 지속적인 합동 교육훈련을 통해 관할해역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합동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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