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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외환 시장 혁신' 가속화

- 신한은행 외화ATM을 통한 카카오뱅크 고객 환전 서비스 확대  
- 원화 및 외화 자금시장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화 FX 트레이딩 업무협력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10/14 [10:16]

신한은행,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외환 시장 혁신' 가속화

- 신한은행 외화ATM을 통한 카카오뱅크 고객 환전 서비스 확대  
- 원화 및 외화 자금시장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화 FX 트레이딩 업무협력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10/14 [10:16]

▲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카카오뱅크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신한은행 김광수 고객솔루션 그룹장(왼쪽)과 카카오뱅크 이형주 최고비즈니스책임자(오른쪽)가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제공=신한은행)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와 손을 잡고 외환 사업 협력을 강화하며, 디지털 금융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11외환 사업 협력과 자금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비대면 환전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자방식 FX트레이딩 거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외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 카카오뱅크 모바일앱을 통해 환전한 외화를 신한은행 외화ATM에서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기존 6곳에 불과했던 서비스 가능 ATM을 수도권 20개 지역으로 확대했으며, 향후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외화를 인출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양사는 외화 자금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자방식 FX트레이딩 거래 관련 포괄적 업무 협력도 함께 체결했다. 실시간 환율 제공 및 거래체결 시스템 구축, ·외화 유동성 자금관리 협력 등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외환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와 같은 혁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양 은행 고객에게 더욱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끈끈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금융 시장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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