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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署,‘신방파출소 포돌이·포순이 포트존’눈길

강봉조 | 기사입력 2019/08/30 [13:17]

천안동남署,‘신방파출소 포돌이·포순이 포트존’눈길

강봉조 | 입력 : 2019/08/30 [13:17]

 

[내외신문=박종현 기자] 천안동남경찰서 (신방파출소 소장 김종국)은 지난 8월 29일, 단조롭고 딱딱한 파출소 이미지를 친근하게 바꾸기 일환으로 20~30대와 어린 자녀들이 많은 도심 속 파출소 관할구역 특성을 감안해 외벽을 활용한‘포돌이·포순이 포트존’이 설치돼 시선을 끌고 있다.

포트존은, 천안동남경찰서 신방파출소를 견학하는 어린이집·유치원생뿐만 아니라 초·중·고교 학생과 민원인들이 누구나 자연스럽게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 경찰에 대한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포트존 설치 후,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파출소 방문이 잦아졌으며, 파출소 관할구역 내 유치원 6개소와 어린이집 48개소의 어린이 대상 성폭력 예방 및 교통안전 교육을 펼치는 등 견학의 場을 마련해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30일 오전 10시, 관내 하늘동화 어린이집 원생 40명이 파출소에 견학차 방문하여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포트존에서 멋진 포즈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김종국 파출소장은, ‘포트존이 설치돼 지역주민이 언제나 찾고 싶은 친근한 이미지의 파출소를 만들어 경찰이 늘 곁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견학의 장소로 활용해 체감안전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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