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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국제 여객선에서 60대 응급환자 긴급 이송

강봉조 | 기사입력 2019/08/28 [10:05]

평택해경, 국제 여객선에서 60대 응급환자 긴급 이송

강봉조 | 입력 : 2019/08/28 [10:05]

 

▲ 국제여객선에서 호흡 곤란으로 쓰러진 A모씨가 평택해양경찰서 경비정으로 옮겨지고 있다

 

                         27일 저녁...평택에서 중국가던 여객선에서 환자 이송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지난 8월 27일 오후 8시 35분쯤 평택을 출항하여 중국으로 향하던 국제여객선에서 발생한 60대 호흡 곤란 환자 A모(남, 69세, 경기 평택시 거주)씨를 경비정을 동원하여 구조 이송했다고 28일 밝혔다.

평택해경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에 의해 이송된 A모씨는 27일 저녁 소방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오후 7시 41분쯤 평택에서 중국 웨이하이로 향하던 국제 여객선 뉴그랜드피스호(3만 3천톤급, 승객 661명, 승무원 55명)에서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평택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A모씨가 탑승한 국제여객선 뉴그랜드피스호는 27일 오후 7시 평택당진항을 출항하여 중국 웨이하이로 향하고 있었다.

A모씨는 이날 오후 7시 30분쯤 평택당진항 입구 해상에서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여객선 승무원에 의해 응급처치(산소호흡기, 체온 유지)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평택해경은 부근에 있던 경비정(P109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오후 8시 35분쯤 A모씨를 구조했다.

연안구조정으로 평택해양경찰서 전용부두로 이송된 A모씨는 오후 9시 5분 소방구급대에 인계됐으며, 당진시내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국제 여객선 승무원의 응급처치와 평택해경의 신속한 출동으로 환자의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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