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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署, 외국인노동자 치안봉사단‘태권 리더스’발대

박종현 | 기사입력 2019/08/26 [09:16]

천안동남署, 외국인노동자 치안봉사단‘태권 리더스’발대

박종현 | 입력 : 2019/08/26 [09:16]

 

[내외신문=박종현 기자]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광남)는 지난 8월 25일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노동자 치안봉사단인 ‘태권 리더스’를 발대하였다.

천안동남서와 천안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4년부터 5년간 외국인근로자들을 상대로 무료 태권도 교실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6개국 16명의 유단자를 배출한 바 있다.

태권 리더스’는 이들 유단자 중 10명을 선발해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서 합동순찰을 하고 자국 출신 근로자들의 안전 도모와 외국인근로자 범죄예방 활동의 주축이 될 예정이다.

천안동남서는 내국인으로 구성된 ‘외사협력자문위원회’, 다문화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율방범대’, 선문대 한국어교육원 학생으로 구성된 ‘외국인유학생 치안봉사단’을 순차적으로 발대해 운영 중이다.

태권 리더스’ 발대로 국내 체류 외국인의 큰 부류인 다문화 이주여성,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근로자들의 범죄예방과 이들을 대변할 수 있는 리더들을 완전체로 구성하게 된 것이다.

천안시와 천안시의회의 전격적 지원으로 ‘태권 리더스’와 ‘외국인유학생 치안봉사단’을 하나로 묶어 ‘더 큰 천안 능수 폴’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광남 천안동남경찰서장은 ‘다양한 계층의 외국인 권익 보호 및 정착을 지원하고,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며, 내국인과의 상호 조화를 도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 구현을 위해 모든 정성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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