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지방경찰청 에서는, 지난 달 1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1달간 피서철 특별 교통관리를 추진한 결과,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은 전년대비 약 1% 증가한 1,587만대를 기록 했다고 밝혔다.

지난 8. 3.(土) 주말 하루 최대인 72만 8천대의 통행량을 보이면서 지난해 피크 통행량 69만8천대에 비해 4.3% 증가 하였다.

노선별로는 동해선이 약 15% 증가한 505만대, 영동선은 약 2% 감소한 298만대가 통행한 것으로 나타났고, 서울양양선(305만대)· 중앙선(479만대)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번 특별 교통관리 기간동안 고속도로와 국도 지· 정체 구간과 피서지, 지역축제장을 중심으로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도로변 전광판(VMS)과 우회안내 입간판을 활용,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하였다.

또한, 음주·무면허·난폭운전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와 갓길 운행·끼어들기 위반 등 교통소통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 단속하는 등 교통사고 줄이기 활동을 병행했다.

특별관리 기간 동안 교통사고는 전년대비 3.3% 감소 하였고, 교통사고 사망자 또한 8.7% 감소하는 등 다소 증가한 교통량에도 안정적으로 피서철 교통관리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