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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휴일 시동불능 어선 예인과 섬마을 응급환자 이송에 분주

박종현 | 기사입력 2019/08/16 [09:00]

여수해경, 휴일 시동불능 어선 예인과 섬마을 응급환자 이송에 분주

박종현 | 입력 : 2019/08/16 [09:00]

그물 확인 차 이동 중 원인 미상 기관고장 어선 예인 섬마을 야영  심한 복통  긴급 이송


[내외신문=박종현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15일 저녁 9시 46분경 고흥군 금산면 금진항 북쪽 약 400m 해상 낭장망 어선 G 호(1.36톤, 승선원 2명)에서 V-PASS 긴급구조신호를 수신하여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였다”고 16일 밝혔다.


녹동파출소 연안구조정은 11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승선원 및 선박 안전 상태를 확인 후 안전하게 예인하여 고흥군 금진항에 계류 조치하였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5시 6분경 여수시 화정면 낭도에서 야영 중인 서 모(32세, 남, 광주광역시 거주) 씨가 구토를 동반 심한 복통을 호소하여 동행한 일행이 119종합상황실을 경유 해경에 신고했으며, 여수해경은 봉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신속히 출동시켜 보호자와 함께 백야도 선착장으로 이송,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하여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 조치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 종사자는 출항 전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운항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리며 “바다 가족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 호는 그물 확인 차 항해 중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자체 수리하였으나 원인 미상의 이유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였으며, 응급환자 서 모 씨는 병원 진료 결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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