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영, 자유형 등 수영 부문 세계대회 메달 휩쓸어

[내외신문=박종현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는 속초해양경찰서 구조대에 근무하고 있는 전지환 경장(81년생)이 8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개막한 “세계 경찰 ?소방관 대회” 수영 부문에서 접영과 자유형 부문 금메달, 배영 은메달, 계영 동메달을 획득*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전지환 경장 수상 항목 (4개)
- 금메달(2개) : 접영 50M, 자유형 50M
- 은메달(1개) : 배영 50M
- 동메달(1개) : 계영 200M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 대회는 세계 67개국 7800여명이 참여한 대회로전지환 경장은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수영부문에서 금메달 2개 등 수영 종목별 메달을 휩쓸며, 한국 해양경찰의 수영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경찰?소방관 대회는 경찰관들의 체력과 동료애 증진을 위해 지난 1985년 미국 산호세에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 홀수 해에 열리며 이번 제18회 대회는 중국에서 개최되었다.

전지환 경장은 “속초해양경찰서 구조대에서 평소에 실시하는 강도 높은 인명 구조 훈련이 이번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게 도와 준 것 같아 기쁘고 세계대회에서 해양경찰의 구조 능력을 알릴 수 있게 해준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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