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과정 운영'국내·외 미래항공인재 양성' 선도... 누적 수료생 1,700여 명 배출올해 하반기 중 태국 민간항공교육원과 MOU 체결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인증 교육과정인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프로그램(NGAP, Next Generation Airport Professionals)'을 운영하며 국내·외 미래 항공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글로벌 항공정책과 공항운영 전반에 대한 실무지식 배양에 있다.
2013년부터 시작된 교육과정은 현재까지 공사의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누적 학생수가 항공대, 한서대, 홍콩대 전문교육원, 태국 북부방콕대학교 및 왈랄라대학교 등 국내·외 항공전문 교육기관 학생 총 1,647명에 달한다.
공사는 지난 8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5일간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한서대학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중 하나인 비행장 검사 교육과정을 실시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인증과정인 비행장 검사 교육과정에는 한서대학교 항공물류학과 학생 20명이 참가하여, 공사가 개발한 교육과정에 맞춰 활주로, 계류장(항공기 이동지역) 등 인천공항 주요시설 견학 및 실습을 진행하고 강의를 수강했다.
한편, 2008년 개원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공항협의회(ACI),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등 항공분야 주 요 국제기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연간 53개의 항공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는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외 미래항공인재를 육성하고, 2015년부터 4년 연속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최우수 항공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공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내외신문 / 백혜숙 기자 phs66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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