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오는 9일부터 대표전화(041-950-2000)를 통해 민원인에게 필요한 부서까지 편하게 연결해 주는 ‘자동 음성안내 시스템(ARS:Audio Response System)’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태안해경서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면 민원봉사실 근무자가 받아 전화내용을 일일이 듣고 확인한 후 소관 부서로 다시 연결해 주는 방식이었다. 특히 점심시간(12:00~13:00) 근무 공백으로 인해 업무담당자 연결을 위한 전화 대기, 단순 반복적 설명 등 전화민원서비스 이용과 운영에 있어 상당한 불편과 불만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ARS 자동 음성안내 시스템을 전격 도입함으로써 민원 연결이 많은 부서부터 순차적으로 자동 안내돼 민원인이 원하는 부서를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자동 음성안내 시스템(ARS)’ 서비스를 개시로 기존 민원전화서비스의 각종 불편과 불만을 일시에 해소하고 민원인 편의와 만족도 향상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